동대문커튼집사랑 EST. 1988

성북구 종암동 커튼 종암sk아파트 작은방과 드레스룸을 나무로 간 이유

안녕하세요. 나무는 어디에 쓰면 좋은지 알려드리는 동대문커튼집사랑입니다.^^

우드블라인드를 두고 "카페 느낌 아니냐"고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아요. 집에서 쓰면 오히려 차분합니다. 이번 성북구 종암동 커튼 시공은 종암SK아파트였는데, 거실은 커튼으로 가고 작은방과 드레스룸만 나무로 갔습니다.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거실 시공 전

Q. 어떤 방에 우드블라인드가 맞나요?

A. 저희가 보는 건 두 가지입니다. 첫째, 창이 작고 반듯한 방. 우드블라인드는 슬랫이 일정한 폭으로 쌓이는 구조라 창이 네모반듯할수록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둘째, 천이 거추장스러운 방. 옷을 갈아입거나 가구가 벽에 붙어 있으면 커튼 자락이 자꾸 걸려요. 블라인드는 창에 바짝 붙어 있어서 그럴 일이 없습니다. 작은방과 드레스룸이 딱 이 두 조건에 들어맞았어요.

종암동 종암SK아파트 거실에 시공한 구스네프 속지와 샤넬암막 겉지

먼저 거실입니다. 속지는 화이트색 구스네프예요. 린넨 특유의 조직감이 있으면서 얇은 원단이라 이중커튼 속지로 많이 씁니다. 폴리 소재가 섞여 있어 린넨처럼 구김이 가지 않는 것도 장점이고요.

종암동 거실 커튼을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종암동 종암SK아파트 거실 커튼을 세로로 본 모습 종암동 거실 커튼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모습

하단은 리드밴드로 마무리했습니다. 밑단에 살짝 통통한 줄을 넣어 무게를 더하는 마감이에요. 그 무게로 원단이 아래로 곧게 끌려 내려갑니다. 시접은 0.5cm도 안 되게 얇게 잡아서 더한 무게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요.

종암동 거실 겉지 샤넬암막커튼을 친 모습 종암SK아파트 거실 이중커튼 전체

겉지는 아이보리색 샤넬암막, 나비형상 가공입니다. 샤넬은 생활암막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쪽이라 빛을 절반쯤 걸러줘요. 거실은 캄캄할 일이 없는 방이니 이 정도가 맞습니다.

종암동 거실 겉지를 걷어 속지가 드러난 모습 종암동 거실 커튼을 양옆으로 걷은 모습
종암동 거실 커튼 상단의 나비형상 주름 종암SK아파트 거실 커튼 주름을 가까이서 본 모습

속지와 겉지 모두 나비형상입니다. 두 겹의 주름 간격을 맞춰두면 걷었을 때 한 덩어리로 모여요.

종암동 거실 커튼과 베란다 문 종암SK아파트 거실 창 전체
종암동 거실 커튼을 모두 친 모습 종암동 거실 커튼 상단 주름을 올려다본 모습

여기까지가 커튼입니다. 이제 나무로 넘어갑니다.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드레스룸 창 시공 전 종암동 드레스룸에 시공한 소프트화이트 우드블라인드

드레스룸입니다. 색은 소프트화이트예요. 우드블라인드 흰색은 두 가지가 있는데, 쨍한 화이트와 노란끼가 살짝 도는 소프트화이트입니다. 이 집은 거실 커튼이 아이보리 계열이라 소프트화이트로 맞췄어요. 쨍한 화이트로 갔다면 방문을 열 때마다 색이 튀었을 겁니다.

종암동 드레스룸 우드블라인드 슬랫을 가까이서 본 모습 종암SK아파트 드레스룸 우드블라인드 슬랫 각도를 조절한 모습

슬랫을 눕히면 빛이 천장 쪽으로 꺾여 들어오고, 세우면 가려집니다. 커튼처럼 전부 걷었다 쳤다 하지 않아도 각도만으로 조절이 됩니다.

종암동 드레스룸 우드블라인드를 내린 모습

우드블라인드는 천연 나무로 만듭니다. 주로 오동나무를 쓰는데 가벼워서 올리고 내리기가 수월해요. 흰색 코팅을 올려도 나뭇결이 비쳐서 플라스틱 제품과는 결이 다릅니다.

종암동 종암SK아파트 작은방 창 시공 전 종암동 작은방에 시공한 소프트화이트 우드블라인드

작은방도 같은 소프트화이트 우드블라인드입니다. 두 방을 같은 제품으로 묶어두면 복도에서 문이 나란히 보일 때 결이 이어져요.

종암동 작은방 우드블라인드 슬랫을 열어 빛이 들어오는 모습
종암동 작은방 우드블라인드를 가까이서 본 슬랫 종암SK아파트 작은방 우드블라인드와 창틀

창이 작은 방에 커튼을 달면 걷어둔 천이 벽을 꽤 먹습니다. 블라인드는 창 안쪽으로 들어가니 벽이 그대로 남아요. 서재와 주방에 우드블라인드를 쓴 집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공간시공판단
거실화이트 구스네프 속지(나비형상 + 리드밴드) + 아이보리 샤넬암막 겉지(나비형상)창이 크고 오래 머무는 방 — 두 겹으로 조절, 암막은 가볍게
드레스룸 · 작은방소프트화이트 우드블라인드창이 작고 반듯한 방 — 천을 줄이고 각도로 빛 조절

한 집에 커튼과 나무가 같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색 계열만 이어두면 오히려 방마다 쓰임이 살아나요. 이번 종암동 커튼 현장에서 소프트화이트를 고른 게 그 연결고리였습니다. 성북구커튼으로 상담하실 때 집 전체 색부터 같이 보고 제품을 나눠드릴게요.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단지 입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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