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블라인드를 알아보실 때 대개 커튼부터 떠올리시죠. 그런데 창이 크지 않고 방 자체를 넓게 쓰고 싶은 집이라면, 커튼 없이 가는 쪽이 더 나을 때가 있어요. 이번 강서구 가양동커튼 시공은 가양6단지아파트였는데, 거실과 안방 두 곳 모두 커튼을 달지 않고 린넨 결이 살아있는 블라인드로만 채운 현장이었습니다.
거실엔 에이스린넨 원단으로 제작한 로만쉐이드블라인드를 설치해드렸어요. 사진 두 장을 나란히 보시면 차이가 확실합니다. 왼쪽은 걷어올려 창을 통째로 연 상태고, 오른쪽은 내려서 창을 덮은 상태예요. 같은 자리인데 표정이 완전히 다르죠.
Q. 로만쉐이드는 커튼이랑 뭐가 다른가요?
A. 원단을 쓴다는 건 같은데, 걷는 방향이 달라요. 커튼은 좌우로 밀어서 열고 로만쉐이드는 위로 접어 올리며 열립니다. 접힐 때 가로로 층이 생기면서 부드러운 단이 만들어지는데, 이게 로만쉐이드만의 표정이에요. 그리고 창 앞으로 나오는 부피가 커튼보다 훨씬 적습니다. 이 고객님댁 거실처럼 창 옆에 문이 붙어 있는 구조면 이 차이가 크게 다가와요.
Q. 비용은 커튼과 어느 쪽이 나은가요?
A. 같은 창이라면 블라인드 쪽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커튼은 주름을 잡아야 해서 창 폭의 두 배가 넘는 원단이 들어가는데, 블라인드는 창 크기만큼만 쓰거든요. 그 원단값 차이가 그대로 견적 차이로 나옵니다. 그래서 예산을 아끼면서 창은 제대로 가리고 싶으실 때 블라인드를 권해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에이스린넨은 이름 그대로 린넨 조직이 살아있는 원단이에요. 빛이 통과하면 그 짜임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내추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매끈한 원단으로는 나오지 않는 결이에요.
안방은 썬힐 롤스크린블라인드로 갔어요. 롤스크린은 영화관 스크린처럼 천 한 장이 통째로 오르내리는 구조입니다. 거실보다 창이 작고 단순한 자리라, 여기엔 접히는 단 없이 매끈하게 떨어지는 쪽이 어울렸어요.
Q. 롤스크린은 밋밋하지 않나요?
A. 원단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롤스크린이 밋밋해 보인다는 건 대개 매끈한 원단을 쓴 경우예요. 썬힐은 린넨 조직감으로 짜여진 롤스크린 원단이라, 한 장으로 펼쳐져도 표면에 결이 살아 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 차분한 인상이 나와요. 거실 로만쉐이드와 소재 결이 이어지니 두 방이 따로 놀지도 않고요.
| 거실 로만쉐이드 | 안방 롤스크린 | |
|---|---|---|
| 원단 | 에이스린넨 | 썬힐 |
| 열리는 방식 | 위로 접어 올림 | 한 장으로 감아 올림 |
| 표정 | 접히는 단이 만드는 부드러움 | 매끈하게 떨어지는 차분함 |
| 공통점 | 둘 다 린넨 조직이 살아있는 원단 | |
커튼이 꼭 있어야 완성되는 건 아니에요. 이번 가양동커튼 시공처럼 창 앞을 비워두고 싶은 집이라면 블라인드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한 분위기가 나옵니다. 다만 그럴 땐 원단의 결을 보고 고르셔야 해요. 결이 없는 제품으로 가면 정말 밋밋해집니다.
다양한 시공후기는 동대문커튼집사랑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bsrg43커튼으로 갈지 블라인드로 갈지는 창을 보고 정하는 게 빠르니, 서울·경기·인천 무료 방문견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편하게 연락주세요.^^